
한국식 '성실함'은 강점이 아니다: 글로벌 이력서에서 'Hard-working' 대신 써야 할 5가지 키워드
90%의 지원자가 놓치는 영문 이력서의 치명적 오류, '성실함'의 함정을 파헤친다. 2026년 글로벌 채용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데이터 기반 키워드 전략과 ATS 최적화 비법을 공개한다.

매일 밤 늦게까지 사무실을 지키고,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내는 한국식 '성실함'은 분명 훌륭한 미덕이다. 그러나 글로벌 채용 시장, 특히 2026년 현재의 북미와 유럽 테크 및 비즈니스 씬에서 당신의 'Hard-working'이라는 표현은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한다. 아니, 냉정하게 말하자면 오히려 독(毒)이 될 가능성이 높다.
수천 건의 합격 및 불합격 이력서를 분석해온 지원고고(ApplyGoGo)의 수석 컨설턴트로서 단언한다. 글로벌 리쿠르터는 당신이 얼마나 '열심히(Passionate)' 일하는지에 관심이 없다. 그들이 필사적으로 찾는 것은 당신이 투입된 환경에서 어떤 '임팩트'를 만들어냈으며, 그 성과가 '재현 가능한가(Reproducible)'이다.
이 글에서는 당신의 평범한 노력을 글로벌 표준의 '핵심 역량'으로 재정의하는 전략적 키워드 선별법을 공개한다. 단순히 단어 몇 개를 바꾸는 수준을 넘어, 당신의 이력서가 ATS(Applicant Tracking System)를 통과해 채용 담당자의 눈에 꽂히게 만드는 필승 가이드를 제시한다.
1. 'Hard-working'이 이력서에서 최악인 이유
많은 한국인 지원자가 영문 이력서 Summary(요약) 섹션에 "I am a hard-working and passionate individual..."로 문장을 시작한다. 이것은 리쿠르터 입장에서 '저는 특별히 내세울 구체적인 성과나 전문 기술이 없습니다'라는 고백과 다름없다.
성격적 형용사의 무용성
'Hard-working', 'Passionate', 'Punctual'과 같은 단어는 주관적인 자기평가에 불과하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실함은 기본 전제 조건(Baseline)이지 차별화 포인트가 아니다. 오히려 서구권 리쿠르터들은 "열심히만 일하는 사람"을 보고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시스템을 구축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기도 한다.
ATS(지원자 추적 시스템)의 필터링 원리
현대 글로벌 기업의 95% 이상이 사용하는 ATS는 성격적 형용사를 키워드로 인식하지 않는다. 2026년의 고도화된 AI 기반 ATS는 직무와 관련된 '기술적 숙련도'와 '성과 지표'를 추출한다. '성실한 사원'은 검색 결과에 걸리지 않지만, '데이터 기반의 프로세스 최적화 전문가'는 상단에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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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6년 글로벌 이력서의 5대 핵심 키워드
이제 당신의 이력서에서 추상적인 단어들을 걷어내고, 리쿠르터가 실제 '돈'을 지불하고 사고 싶어 하는 비즈니스 가치로 치환해야 한다. 아래는 '성실함'을 대체하여 당신의 전문성을 증명해줄 5가지 전략 키워드다.
① Adaptability (적응력)
단순히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한다"는 뜻이 아니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한 달 단위로 급변하는 현재, 불확실한 상황에서 얼마나 빠르게 신기술을 습득하고 비즈니스 모델에 녹여냈는지를 의미한다.
- Reframing: "Quick learner of new tools" → "Successfully pivoted team workflows to AI-integrated systems, reducing manual task time by 40%."
② Data-driven (데이터 중심)
"열심히 분석했다" 대신 "데이터를 근거로 의사결정을 내렸다"고 말해야 한다. 결과값뿐만 아니라 과정에서의 분석 역량을 강조하라.
- Reframing: "Analyzed sales data carefully" → "Leveraged historical sales data to identify a 15% revenue gap and proposed a mitigation strategy."
③ Scalability (확장성)
당신의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체로 확산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는지가 핵심이다. 성실한 '실무자'에서 '시스템 설계자'로 격상되는 지점이다.
- Reframing: "Completed many projects" → "Architected a standardized project management framework scalable to multi-regional teams."
④ Stakeholder Management (이해관계자 관리)
'Team player'라는 진부한 말 대신 사용하라.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갈등을 조정하고 목표를 달성해낸 협상 능력을 보여준다.
- Reframing: "Good team player" → "Synchronized cross-functional efforts between Engineering and Marketing to launch Product X under a tight deadline."
⑤ Revenue-oriented (수익 지향성)
당신의 모든 행동은 결국 회사의 이익과 연결되어야 한다. 비용을 절감했거나, 매출을 증대했거나, 리스크를 방어했음을 구체적인 숫자로 증명하라.
- Reframing: "Worked hard to meet goals" → "Generated $200k in additional annual recurring revenue (ARR) through strategic upselling."
[Before vs After: 키워드 전환 사례]
| 기존 표현 (Weak & Passive) | 개선 표현 (Strong & Impactful) | 리쿠르터가 느끼는 가치 |
|---|---|---|
| Hard-working employee | Self-directed optimizer |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 |
| Responsible for sales | Spearheaded expansion | 시장을 개척하고 리드하는 인재 |
| Assisted manager in X | Collaborated with X to Y |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 인재 |
| Very passionate about tech | Technologically adept | 실무에 즉각 투입 가능한 전문성 |
| Good at communication | Articulated complex ideas | 논리적 설득력을 갖춘 커뮤니케이터 |
3. 합격률을 3배 높이는 Action Verbs 활용 워크플로우
단어만 바꾼다고 이력서가 살아나지 않는다. 문장의 구조 자체를 성과 중심의 'Action Verb'로 시작하도록 재구조화해야 한다. 다음은 필자가 컨설팅 현장에서 사용하는 단계별 교정 가이드다.
Step 1: 'Responsible for'를 삭제하라
대부분의 지원자가 "저는 ~를 담당했습니다"라며 문장을 시작한다. 이것은 수동적인 태도를 보여줄 뿐이다. 당신이 해당 업무를 통해 무엇을 '성취(Achieved)'했는지가 중요하다.
Step 2: STAR 기법의 수치화
- Situation (상황): 어떤 문제나 상황이었는가?
- Task (과제): 당신의 목표는 무엇이었는가?
- Action (행동): 어떤 구체적인 행동을 했는가? (이때 위에서 언급한 키워드 활용)
- Result (결과): 그 결과가 숫자로 어떻게 나타났는가?
Step 3: ATS 최적화 포맷팅
화려한 디자인은 독이다. ATS는 표(Table), 이미지, 복잡한 폰트를 읽지 못하고 텍스트를 깨뜨린다.
- 여백: 상하좌우 최소 0.5인치 유지.
- 폰트: Arial, Calibri, Roboto 등 표준 폰트 사용.
- 파일 형식: 반드시 PDF로 저장하되, 텍스트 추출이 가능한 레이어인지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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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번역기나 ChatGPT만 믿는 지원자가 광탈하는 이유
최근 챗GPT(ChatGPT)나 딥엘(DeepL) 같은 AI 툴을 활용해 영문 이력서를 작성하는 지원자가 급증했다. 하지만 수석 컨설턴트로서 경고한다. "AI가 쓴 글은 AI 티가 난다."
-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전문 용어를 문맥에 맞지 않게 사용하여 전문가가 읽었을 때 실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 천편일률적인 문체: "I am delighted to...", "Highly skilled at..." 등 AI 특유의 과장되고 정형화된 서술 방식은 리쿠르터에게 스팸처럼 느껴진다.
- 산업 특수성 부재: 각 산업군(Finance, Tech, Bio 등)마다 선호하는 은어와 뉘앙스가 다르다. 일반적인 AI는 이 미묘한 'Fit'을 맞추지 못한다.
직접 이 모든 것을 수정하려면 최소 10시간 이상의 리서치와 수십 번의 퇴고가 필요하다. 설령 고쳤다 해도, 그것이 현지인의 시각에서 '세련된' 표현인지 확신할 방법이 없다. 사소한 관사(a/the) 실수 하나가 수억 원의 연봉이 걸린 기회를 날려버릴 수 있다는 것이 영문 이력서의 냉혹한 현실이다.
5. 당신의 커리어를 글로벌 표준으로 '완성'하는 법
글로벌 취업은 정보의 비대칭이 가장 심한 영역 중 하나다. 혼자서 끙끙대며 'Hard-working'을 'Diligent'로 고치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당신의 경력을 비즈니스 성과로 완전히 재정의(Reframing)해야 한다.
**지원고고(ApplyGoGo)**는 단순한 번역 서비스가 아니다.
- AI 맞춤형 변환: 전 세계 10,000개 이상의 합격 이력서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당신의 한글 경력을 ATS에 최적화된 영문 표현으로 즉각 변환한다.
- 전문가 검수: 현지 리쿠르터 출신 컨설턴트들이 산업별 뉘앙스를 살려 문장을 다듬고, 당신의 강점이 돋보이도록 이력서 전체의 서사를 재구성한다.
- 클릭 한 번의 마법: PDF 업로드만으로도 당신의 이력서가 합격권인지, 어떤 키워드가 부족한지 실시간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결론: 지금 당장 이력서를 열어라
이 글을 읽은 지금 당장 당신의 영문 이력서를 열어보라. 그리고 Ctrl + F를 눌러 다음 단어들을 찾아보라: Hard-working, Passionate, Responsible for, Helpful.
만약 이 단어들이 발견된다면, 당신의 이력서는 이미 수많은 경쟁자 사이에서 '평범함'이라는 무덤에 묻혀 있을 가능성이 크다. 지금 즉시 그 단어들을 지우고 Adaptability, Scalability, Revenue-oriented와 같은 결과 중심의 언어로 교체하라.
스스로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구를 빌리는 것도 전략이다. 사소한 키워드 한 줄의 차이가 당신을 서류 탈락의 늪에서 구출해 글로벌 기업의 면접장으로 데려다줄 것이다. 당신의 성실함은 결과로 증명될 때 비로소 가치를 인정받는다. 그 증명의 과정을 지원고고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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